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선거 공보물 등에 기재된 경력과 관련해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를 공직선거법으로 고발하자, 국민의힘 경남도당도 민주당을 맞고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일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4월 7일 시행될 예정인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의령군수 후보자로 출마하면서 당선되거나 당선될 목적으로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선거벽보와 선거공보 등에 경력을 허위로 작성해 배포함으로써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