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한인, 흑인에 폭행당해…"코뼈 부러져"

텍사스 한인, 흑인에 폭행당해…"코뼈 부러져"

bluesky 2021.03.26 01:58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이 흑인 여성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으며 심하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한인 여성 김 모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 용품점에서 흑인 여성 2명에게 얼굴을 가격 당하는 등 8차례 이상 폭행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흑인 여성은 김 씨의 남편과 아들에 의해 가게 밖으로 밀려났지만, 이 중 한 여성은 주차장에서 남편과 아들을 차로 치려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