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앞에 더불어민주당의 '역전'을 자신하는 목소리가 퍼졌다.4ㆍ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박영선 후보는 삼국지연의에서 유비ㆍ손권 연합군이 조조의 100만 대군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는 적벽대전에 자신의 상황을 빗댔다.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문재인 정부 지지기반이었지만 민주당에 실망해 투표를 주저하는 20대가 다시 믿어준다면 역전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