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은 2일 이란 핵합의 공동위원회 참가국들이 내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프랑스, 독일, 영국, 러시아, 중국, 이란 외교 관리는 미국의 핵합의 복귀 가능성을 논의하는 화상회의를 진행했다.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과 체결한 핵합의는 이란의 핵 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