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강원 고성‧속초 등 동해안을 덮친 대형산불이 일어난 지 2년을 맞았지만 이재민들은 여전히 화마가 남긴 상처에 고통 받고 있다.
김경혁 4‧4산불비상대책위원장은 "이달 4일은 고성‧속초 산불이 발생한 지 2년째 되는 날"이라며 "이날 오후 2시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산불가해자인 한전의 책임을 상기시키는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4월4일 인제와 고성‧속초, 강릉‧동해에서는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산림 2832㏊가 잿더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