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기타무라 시게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2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별도로 만났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오는 1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백악관이 설리번 보좌관 명의로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한미일 안보실장은 이날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만나 북한 비핵화 문제를 3국 간 협력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