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국밥 식사' 사진을 두고 "MB 아바타"라고 주장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국밥 먹는 게 MB 아바타 성립요건이라면 민주당의 MB 아바타 모음 올려드린다고 응수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국밥 식사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26일 윤 의원실은 공식 SNS에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식사 사진과 오 후보의 식사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14년 전의 국밥과 2021년의 국밥"이라며 "혹시 MB 아바타인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