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이춘재는 34년간 침묵 끝에 범행을 자백했다.
이외에도 18년 전 성폭행범을 검거하고, 38번의 연쇄 절도 사건 범인을 잡는 등 수많은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데 DNA 수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강력 사건에서 DNA 감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살인·폭행 등의 현장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알리바이를 격파하는 수사기법은 현재 가장 비중이 높으며 앞으로도 많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