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되면 '박원순 사건' 대대적 감사"

나경원 "서울시장 되면 '박원순 사건' 대대적 감사"

bluesky 2021.0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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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서울시장이 되면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혐의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이 이끄는 서울시청에서는 이런 끔찍한 성범죄는 절대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법원이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을 사실로 인정했다. 그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며 "피해자가 얼마나 큰 공포와 수치심을 느끼셨을까... 막강한 권력의 카르텔 앞에 무기력했을 피해자에게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들 뿐이다. 힘들 때 지켜주지 못했고, 야만적인 범죄를 막아주지 못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