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 구성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 구성

bluesky 2021.01.17 17:13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월성원전 부지 내 삼중수소 검출과 관련, 원전 주변 지역주민들과 일반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원 민간전문가로 '월성원전 부지 내 삼중수소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조사단은 관련 학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전문가로 구성하되, 운영방식·조사범위·활동계획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조사단장은 원전 부지 내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높게 측정된 지하수가 부지 외부환경으로 유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원자력과 무관한 대한지질학회 추천을 받은 인사로 위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