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제안한 1조9000억달러의 대규모 경기부양안에 반대하고 나섰다.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민주당이 상원에서도 다수당이 된다고는 하지만 고작 1표차이 다수당이어서 공화당의 반대는 추가 경기부양안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15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공화당의 팻 투미, 릭 스콧 상원의원이 전날 밤 바이든 당선인의 경기부양안 발표 뒤 이어진 공화당 하원 의원들의 비판 대열에 동참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