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시장에 출마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정부가 '면적 당 수용인원으로 제한'으로 방역수칙을 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영업시간 제한을 폭 넓게 허용할 것을 주문했다.
다만 나 전 의원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조정 방안에 대해선 일부 긍정적으로 평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월4일, 저는 기존의 업종·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획일적 방역수칙의 문제점과 비현실성을 지적했다"며 "'거리두기' 개념에 더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면적당 수용 인원'을 기준으로 하는 현장형 방역 수칙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