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코로나 이익공유제'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야권의 동참을 촉구했다.
허 대변인은 특히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2012년 협력이익배분제에 관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며 "이는 성과공유제의 실효성을 문제 삼아 한층 더 나아간 시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검토 중인 '협력이익공유제'는 위탁기업의 협력이익을 수탁기업과 공유하자고 했던 당시 강기윤 의원의 '협력이익배분제'와 궤를 같이한다"며 "대표발의자인 강 의원과 공동발의에 참여했던 권성동·이명수 의원은 지금도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다. 같은 정책을 두고 국민의 아픔 앞에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말을 하는 것은 옳지도 않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