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사찰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인근 강진군까지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이로써 영암사찰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는 영암군 18명, 강진군 3명 등 모두 21명으로 늘었다.한편 그동안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강진군과 장흥군 2곳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분류돼 왔으나, 이날 강진군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장흥군만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