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정적' 나발니, 고국 도착하자마자 체포

'푸틴 정적' 나발니, 고국 도착하자마자 체포

bluesky 2021.01.18 06:43

0004566713_001_20210118064331859.jpg?type=w64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출발해 러시아에 도착했다.

AP통신 등은 나발니가 이날 공항에 도착한 직후 예상대로 러시아 교정 당국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 교정 당국은 "나발니가 집행유예 판결에 따른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수배 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면서 "그가 귀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