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의사국시 합격..野 "文, 청년들의 박탈감 알고있나"

조국 딸 의사국시 합격..野 "文, 청년들의 박탈감 알고있나"

bluesky 2021.01.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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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가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것과 관련해 "이제 정권은 공정을 입에 담지도 말라"고 날을 세웠다.

배 대변인은 이어 "조 전 장관 일가가 빼앗은 그 자리는 의사가 되기 위해 밤낮을 지새우며 치열하게 공부한 청년들의 것"이라며 "불과 1.16점 차이로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청년은 얼마나 큰 절망감을 느껴야 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청년들에게는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이야기하더니, 정작 자신의 자녀는 온갖 수를 써서 용으로 키워내고 있었다"며 "이제 정권은 '공정'을 입에 담지도 말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