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거래시 판매자 정보확인 어려워..소액 피해 ↑"

"SNS 거래시 판매자 정보확인 어려워..소액 피해 ↑"

bluesky 2021.01.17 12:00

 

누리 소통망 서비스가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SNS를 통한 거래과정에서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이 17일 경고했다.

한편, SNS 플랫폼의 관계지향적 특성으로 인해 개인 간 거래도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판매자와 카카오톡 또는 댓글로 거래하는 사례가 많았고, 이 경우 판매자의 연락처 등 신원정보를 알 수 없어 불만·피해 발생 시 대처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SNS 플랫폼 운영사업자에게 판매자 신원정보 제공 및 모니터링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권고하고, 관련 부처에는 SNS 플랫폼 운영사업자의 입점 판매자에 대한 관리 책임을 강화하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