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부동산 거래관련 변칙적 탈세혐의를 포착한 이들이 올해 들어서만 무려 3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국세청은 7차례에 걸쳐 부동산 시장 과열에 편승한 다양한 유형의 탈세혐의자 1543명을 동시조사하고 1252억원을 추징했지만 새해 들어 그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국세청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그간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에서 "부동산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부동산 거래과정에서의 변칙적 탈세행위 차단을 위해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