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최근 벌어진 입양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 입양아동 변경을 언급하자 정치권이 맹폭에 나섰다.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아이들한테 그런 짓 하면 안 된다. 반려동물에게조차 그렇게 하면 천벌 받는다"며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교환이요? 무슨 정신 나간 소린가. 입양이 무슨 홈쇼핑인가"라며 문 대통령의 발언을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