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유지하지 않은 채 지금과 같은 탄소 배출량을 유지하면 오는 2060년 한반도 기온이 3.3도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발표 결과는 모든 국가 행정기관에서 신기후체제의 국가 온실가스 의무 감축 이행과 기후변화 완화·적응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시대에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기후변화 적응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유용한 과학적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