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샐러드에서 지네 발견…본사 "매장 밖에서 먹은 것이니 회사가 책임질 수 없다"

스타벅스 샐러드에서 지네 발견…본사 "매장 밖에서 먹은 것이니 회사가 책임질 수 없다"

bluesky 2021.04.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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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등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샐러드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발견된 가운데, 본사 측의 무성의하고 안이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약 1주일 후 스타벅스 측에서는 "샐러드를 만드는 협력사를 조사한 결과, 지네가 들어갈 가능성이 없었고, 매장 밖에서 먹은 것이니 회사가 책임질 수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그는 "포장 판매라 스타벅스의 책임이라고 볼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음료 쿠폰 등을 받았냐고 거듭 물어보는데 마치 내가 보상을 바라서 지네를 일부러 넣었다는 의심을 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울분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