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세인 백성례 할머니의 '영감 땡감'이란 시의 한 부분이다.국내 8대 오지라 불리는 전북 완주군 동상면 주민들이 지나온 삶과 구구절절한 사연을 한 권의 시집으로 내놓아 뭉클함을 주고 있다.박 면장은 "가슴 속 깊이 맺힌 어르신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직접 담고 싶었다"며 "백성례할머니와는 10여 차례 만났다. 시집의 주인공은 동상면 주민 모두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