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태현이 "나만 살아남아 죄스럽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김씨는 "세 명이나 사람을 죽였는데 나는 살아남았다는 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러워서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한다.김씨는 자신이 살인범이 된 사실 자체에 대해서도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