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국회의원 불법 후원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1년여 만에 재개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날 KT의 국회의원 후원 의혹 사건과 관련해 KT의 한 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황창규 전 KT 회장을 비롯한 KT 고위급 임원 7명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19·20대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금을 준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