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2일 터빈과 원자로가 정지된 한울 2호기와 터빈이 정지된 한울 1호기의 안전성 확인을 마치고, 한울 2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발생한 한울2호기 터빈·원자로 정지와 한울1호기 터빈 정지는 대형 플랑크톤의 일종인 '살파'가 취수구 외부에 설치된 그물망을 손상한 뒤, 1·2호기 취수구로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울2호기는 터빈 정지 당시 원자로 출력이 비교적 높은 상태여서 원자로보호를 위해 즉시 자동 정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