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장위8구역, 노원구 상계3구역 등 16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이 도심 주택공급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고 사업의 장애요인을 함께 해결해나가겠다"며 "앞으로 사업을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공직자의 투기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해 공공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들은 새롭게 재개발사업을 시작하려는 노후 주거지로 향후 도심 내 안정적인 주택공급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