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여 동안 비정규직 노동자 10명 중 4명이 실직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정규직의 실직 경험률은 1차부터 4차에 걸쳐 3.5%→4.0%→4.3%→4.2%로 소폭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은 각각 8.5%→26.3%→31.3%→36.8%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고용 형태별로 실직 경험 차이는 지난해 4월 2.4배, 6월 6.6배, 9월 7.3배, 12월 8.8배에 달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