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간 카페리 운항이 세월호 사고로 중단된 지 7년만인 오는 9월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제주 간 항로를 운항할 카페리를 새롭게 건조하는 작업이 5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 선사가 선박을 인도받아 운항할 계획이다.세월호 사고 이후 인천∼제주 간 카페리 운항을 위한 사업자 공모는 총 3번 실시됐으나 2번은 실패하고 마지막 3번째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