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위급상황 시 누르면 경찰이 신속히 출동하는 범죄예방 안심벨 1호를 단원구 와동 방죽말경로당에 14일 설치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개발한 설치형 범죄예방 장치인 안심벨은 주소가 입력된 스마트폰과 연동돼 위기상황 시 버튼만 누르면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안산시는 작년 12월 경기도-안산단원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조두순 거주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에 취약할 것을 우려되는 3000 가구에 안심벨을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