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동산 실패 자인했지만...세금·대출은 놔두고 공급·공급·공급

文 부동산 실패 자인했지만...세금·대출은 놔두고 공급·공급·공급

bluesky 2021.01.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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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안정화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지만 올해에도 대출을 조이고 세금을 늘리는 수요 억제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면서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면 충분한 공급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예상 외의 세대 수 급증에 따라 공급이 부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인구가 감소했는데도 61만세대가 늘어났다. 예년에 없던 세대수 증가"라면서 "우리가 예측했던 공급의 물량에 대한 수요가 초과하게 되고 결국 공급 부족이 부동산 가격 상승 부추긴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