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도 하는데.."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 돌잔치업체 도산 위기

"결혼식도 하는데.."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 돌잔치업체 도산 위기

bluesky 2021.0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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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잦아들면서 카페·헬스장 등 일부 업종에 대한 방역조치가 완화된 가운데 여전히 업종별 집합금지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눈물로 호소에 나섰다.

돌잔치전문점연합회는 18일 업종별 영업제한 방역지침으로 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돌잔치관련 종사자들과 협력업체로 구성된 돌잔치전문점총연합회는 "전국 600여개로 추정되는 돌잔치 업체들이 현재 두 달 가까이 영업 중단으로 두 손 두 발이 묶인 상태"라며 "코로나19 사태로 돌잔치 업체들은 1년여간 정상 영업이 불가했음에도 5인 이상 사모임 금지 조치에 따른 영업중단에 대한 어떠한 보상이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