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머릿속에 '아동반품' 의식 자체가 없다"

靑 "대통령 머릿속에 '아동반품' 의식 자체가 없다"

bluesky 2021.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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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입양아 발언' 논란에 대해 "대통령의 의도나 머릿 속에는 '아동반품'이라는 의식 자체가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중 '정인이 사건'과 관련된 질의에 "입양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하고 맞지 않는다고 할 경우에 입양아동을 바꾼다든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입양 자체는 위축시키지 않고 활성화해 나가면서 입양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일각에선 아동 인권과 정면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