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15일 원주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한편,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작된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 전국 가금농장 66개소, 야생조류에서 7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주천에서는 총 3건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라며, "원주천 인근 가금 사육 농가에서는 매일 계사를 소독하고, 닭이나 오리를 마당에 풀어놓는 방사사육은 금지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