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텃밭’서 반전 노리는 이낙연

호남 ‘텃밭’서 반전 노리는 이낙연

bluesky 2021.01.18 17:34

 

'전직 대통령 사면론'으로 정치적 난관에 봉착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자신의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을 방문해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가장 유력한 '호남출신 민주당 대권주자'로 입지를 다져온 이 대표는, 새해 벽두 던진 '사면론' 이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대권지지율 1위자리를 내줬다.

특히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이 대표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