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대형 지반침하 예방과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올해 국-도비 91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90억원을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신규 지역 하수관로 신설 등 공공하수도 시설개선에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단원구 성곡동 소재 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량으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된 악취를 저감해 안산-시화스마트허브 내 대기환경을 개선해 사업장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노후-불량 하수관로 77.08㎞ 정비, 공공하수도 보급이 저조한 지역인 대부도에 공공하수관로 9.23㎞를 신설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싱크홀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주민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안산시는 작년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관리대행업체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감독을 통해 관리대행비 68억원을 절감하고 공공하수처리장 배출가스 저감으로 탄소배출권 구입예산 11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