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를 훔쳐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파손하고 돈을 빼내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모 음식점 인근에 있는 ATM기를 굴삭기를 이용해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돈을 훔치기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에 주차된 굴삭기를 훔쳐 성읍리까지 타고 간 후 ATM기를 밀어 넘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