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민주주의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전남 지자체 최초로 시장 직속의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운영한 민주주의 학교, 청소년 민주주의 캠프 등 민주주의 프로그램을 확대·개선해 시민주권 가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 문제를 시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사례중심으로 진행해 시민이 주인이 돼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각종 민주주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순천형 민주주의 정책 패스티벌을 추진해 시민이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행사를 기획하고 정책 공론장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정책 축제장으로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