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단이 국내기업 제품을 모방한 '짝퉁' 단속을 펼쳐 총 4200억원 규모의 피해를 막았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추경관련 예산을 내년 본 예산으로 확보한 만큼 모니터링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위조상품 유통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지난해 모니터링단을 단기간 운영했음에도 온라인상 유통되는 위조상품 게시물을 대량 삭제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단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차단거부 때는 증빙서류를 보강하는 등 위조상품 유통차단을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