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결합으로 ‘뇌 손상’ 회복 앞당긴다

단백질 결합으로 ‘뇌 손상’ 회복 앞당긴다

bluesky 2021.04.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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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외상 등에 의해 뇌가 손상된 환자는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뇌과학연구소 황은미 박사팀이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석경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성인의 뇌 손상이 복구되는 과정에 새로운 단백질 간의 결합이 필요하며, 이 결합은 회복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오랜 시간 특징이 알려지지 않았던 뇌의 신경교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헤빈과 반응하는 칼시온 단백질과의 결합을 발견, 이러한 결합이 신경세포의 회복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