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대구와 포항을 잇따라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했다.
역사관을 둘러본 정 장관은 이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려는 것과 관련,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쯤 여가부 소속 비서실 직원 등 4명, 이용수 할머니, 도성현 포항시 복지국장, 이승헌 포항시 여성과장 등과 함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새마을로에 살고 있는 박필근 할머니 집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