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배달 못하겠다”…문신 조폭에 알몸 형님까지

“무서워서 배달 못하겠다”…문신 조폭에 알몸 형님까지

bluesky 2021.04.03 10:51

20210403000058_0_20210403105108393.jpg?type=w647

 

최근 배달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배달업 종사자들 또한 늘어나면서, 이른바 '진상 고객'으로부터의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글쓴이는 최근 배달을 갔을 때 고객 현관문에 붙어 있는 황당한 내용의 메모를 촬영해 공유했는데, 종이에는 "OO에게 음식 시켜주면서 배달비가 따로 나올 수 있다고 용돈을 줬다. 팁처럼 받아가시라"며 "대신 OO에게 다 벗고 받으라고 했다. 문 앞에 그냥 놓고 가시라"고 적혀 있었다.

이 배달기사는 이전에도 이 주소로 배달을 갔다가 알몸 차림의 남자를 마주쳤는데, 이번에는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아 재빨리 음식만 놓고 나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