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과 경찰청이 새해 들어 부동산 거래관련 탈세혐의자와 분양시장 불법행위자에 대한 단속 강도를 높이고 있다.
올 들어 국세청이 탈세혐의를 포착, 조사에 착수한 이가 358명에 달했고, 경찰도 한 달 간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 81건에 대해 346명을 단속했다.
김태호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그간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에서 "부동산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부동산 거래과정에서의 변칙적 탈세행위 차단을 위해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