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호주산 석탄을 수입 금지한 뒤 본토 내 전력 공급에 비상등이 켜지자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중국과 호주의 갈등이 언제 풀릴지 불확실한 점도 남아공과 콜롬비아 석탄을 찾게 되는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겨울철 석탄 수급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라는 중국 정부의 결정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