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의 주가가 급락했다.
허가 승인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바이오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호재에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셀트리온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황에서 호재로 인해 장초반 주가가 오르자 호재를 기회로 보고 투자자들이 매물을 던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공매도 재개 등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차익실현의 타이밍으로 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