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에게 욕설을 듣고 멱살을 잡혔다는 군민이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권 군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A씨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3시께 민원 처리 지연을 항의하기 위해 군수실을 찾았다가 권 군수에게 욕설을 듣고 멱살을 잡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