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 구속으로 삼성은 3년여 만에 또다시 경영 시계제로 상태에 빠졌다.서울고법 형사1부는 18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이날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도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