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이 불균등하게 배포되면서 세계가 도덕적 재앙 위기를 맞고 있다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18일 부유한 국가의 젊고 건강한 시민이 빈곤 국가의 취약계층 보다 먼저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날 테워드로스는 부유한 49개국에서 백신 3900만회 분이 접종된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는 25회 분이 실시돼 대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