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성금으로 샤넬백 등 명품 구입..진상 밝혀지나

교황청 성금으로 샤넬백 등 명품 구입..진상 밝혀지나

bluesky 2021.01.1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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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 사건의 재판 절차가 곧 시작된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바티칸 사법당국은 이날 안젤로 베추 추기경과 체칠리아 마로나가 횡령 공모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마로냐는 베추 추기경으로부터 정보·외교 활동으로 받은 '베드로 성금' 50만 유로 중 일부를 프라다나 샤넬 등 명품을 구매하는 데 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