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기자회견에..진중권 "유체이탈" 금태섭 "무책임에 무능"

文기자회견에..진중권 "유체이탈" 금태섭 "무책임에 무능"

bluesky 2021.01.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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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8일 마주 앉아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금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지나면서 문 대통령에게 '다양한 의견 존중'과 '소통'을 기대했는데 이번 정부에도 안 된다"고 하자, 진 전 교수는 "문 대통령과 586 운동권 세력은 결이 다르다. 문 대통령은 역할이 없고 얹혀간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편 진 전 교수는 금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를 지지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쓴소리를 할 줄 아는 의원이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에는 이제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