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푸틴 최대 정적' 알락세이 나발니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18일 외신들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이날 트위터에 "나발니의 체포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러시아 당국은 그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앞서 나발니는 전날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도착하자마다 교정 당국인 '연방형집행국' 요원들에 체포됐다.